술 마실 때 배 안 부르게 먹는 저칼로리 안주 추천
술자리를 즐기다 보면 어느 순간 "배불러서 더 못 먹겠다"는 말이 절로 나올 때가 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라면 고칼로리 안주와 알코올의 조합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죠. 그렇다고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오늘은 ‘술 마실 때 배 안 부르게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안주’를 주제로,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저칼로리 안주 추천 리스트를 소개드리겠습니다.
건강하게, 가볍게, 그러나 만족스럽게. 술자리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저칼로리 안주, 왜 필요할까?
술 자체도 칼로리가 있지만, 진짜 문제는 함께 먹는 안주입니다.
일반적인 치킨, 족발, 피자 안주는 한 접시에 수백~수천 kcal에 달하죠. 문제는 이 칼로리가 대부분 지방과 탄수화물 위주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술을 마시면 식욕이 자극되어 포만감을 잘 못 느끼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더 많은 안주를 먹게 됩니다. 즉,
"먹는 족족 살로 가는 최악의 조합"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칼로리 안주는 다릅니다.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을 주고 부담도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거나 가볍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제격입니다.
술 마실 때 배 안 부르게 먹는 저칼로리 안주 추천 TOP 6
1. 회 (특히 광어, 연어 등 흰살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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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광어 기준 약 100g당 92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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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고단백, 저지방, 씹는 맛도 좋아 포만감 ↑
회는 술안주의 클래식입니다. 기름기 없고 담백한 흰살 생선은 특히 추천드려요.
연어처럼 지방이 많은 생선은 칼로리가 다소 있지만, 건강한 지방(오메가-3)이 풍부하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회를 간장+와사비에 살짝 찍어 먹으면 감칠맛도 살고, 부담도 적습니다.
비유: 회는 술자리의 닭가슴살입니다. 단백질은 풍부하지만 기름지지 않아 다이어터에게도 딱 좋아요.
2. 닭꼬치 (소금구이, 훈제 스타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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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1꼬치(약 60g) 기준 약 110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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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고단백 + 기름기 적고 담백
닭꼬치는 야외 포장마차 느낌도 살리면서도 지방은 줄이고 맛은 살릴 수 있는 최고의 안주입니다.
특히 소금구이나 훈제 스타일은 양념 없이도 맛있고 칼로리도 낮아 추천드립니다.
단, 달콤한 양념이 발린 닭꼬치는 설탕과 기름이 많아 피하는 게 좋아요.
3. 에다마메 (풋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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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100g당 약 120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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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식이섬유+단백질, 오래 씹게 되어 포만감↑
에다마메는 일본식 선술집에서 자주 나오는 기본 안주이지만, 저칼로리+고단백+식이섬유 삼박자를 고루 갖춘 훌륭한 선택입니다.
껍질을 벗기며 천천히 먹게 되어 과식 방지에도 효과적이에요.
참고자료: 대한영양사협회에서도 다이어트 간식으로 에다마메를 추천한 바 있습니다.
4. 샐러드 (올리브오일 대신 발사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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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드레싱 없이 100g당 약 20~40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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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풍부한 식이섬유, 위에 부담 없음
술 마시기 전에 가볍게 먹는 샐러드는 속을 편안하게 만들고, 과식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 여기서 핵심은 드레싱입니다!
마요네즈 베이스나 시판 드레싱은 칼로리가 매우 높기 때문에 발사믹 식초나 레몬즙을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5. 문어숙회 or 오징어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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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문어 약 100g당 82kcal / 오징어 약 85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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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쫄깃한 식감과 고단백의 조화
문어나 오징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씹는 시간이 길어져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줍니다.
매콤한 초장과 함께 즐기면 입맛을 돋우는 데도 효과적이며, 칼로리도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6. 묵요리 (청포묵, 도토리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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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100g당 40~50kcal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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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부드럽고 부담 없는 식감 + 낮은 칼로리
묵은 대표적인 배불지 않으면서 포만감은 높은 저칼로리 음식입니다.
특히 간장+식초 양념으로 먹으면 깔끔하고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저녁 늦게 마시는 술자리에서 묵은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Q&A로 풀어보는 술안주 선택 팁
Q. 배는 부른데 입은 심심할 때는 어떤 안주가 좋을까요?
👉 에다마메, 묵요리, 샐러드처럼 가볍고 오래 씹을 수 있는 안주를 선택하세요. 입은 심심하지 않고, 칼로리도 적어요.
Q. 다이어트 중인데 회식 자리에서 뭐 먹으면 좋을까요?
👉 회, 닭꼬치(소금), 문어숙회처럼 고단백+저칼로리 조합을 미리 기억해두세요.
음주 전 샐러드로 배를 살짝 채워두는 것도 좋습니다.
술자리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저칼로리 안주로 가볍고 즐겁게!
술자리는 단순한 ‘먹고 마시는 자리’가 아닙니다. 소통과 휴식의 시간이죠.
그러니 더더욱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저칼로리 안주는 단순히 살 안 찌는 선택지를 넘어,
건강하게 술자리를 즐기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입니다.
마무리하며…
술을 마신다고 해서 무조건 살이 찌는 건 아닙니다.
올바른 안주 선택만으로도 술자리를 충분히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술자리는 부담 없이, 그리고 현명하게! 오늘 추천한 안주 리스트 한 번 활용해보세요.
혹시 여러분만의 배 안 부르게 즐기는 안주 꿀조합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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